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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시도하려던 사람의 가방 훔쳐...한국인이 어떻게 이럴수가?

투신 시도하던 사람 가방 주워 도주...한 시민이 오토바이로 절도범 추격 검거 [양동익 기자 2024-09-01 오전 10:43:31 일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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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던 사람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을 경찰과 함께 검거한 용감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Bke8eJ-KTkM&rco=1




 

 

서울경찰은 지난달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포대교서 가방 훔쳐 도망가는 절도범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18일 밤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마포대교 난간에 걸터앉아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 또 다른 사건이 벌어졌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자전거를 타고 마포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 남성이 투신을 시도하던 사람의 가방을 주워 도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투신을 시도한 시민은 수난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가방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은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신속히 방향을 바꿔 절도범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주 중인 절도범을 발견했으나, 그는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필사적으로 도주를 이어갔다.

 

경찰은 순찰차 두 대와 도보로 절도범을 쫓았고, 심지어 따릉이 자전거까지 동원해 추격했지만, 절도범은 좁은 골목길로 빠져나가며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려 했다.

 

이때, 한 시민이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절도범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 시민은 좁은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주 중인 절도범을 가로막았고, 이어 뒤따라온 경찰 순찰차와 함께 절도범을 체포할 수 있었다.

 

용감한 시민 이 모씨는 "급박한 상황으로 보였다. 자전거가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경찰이 쫓기 어려울 것 같았다"며 "경찰이 쫓는 사람이라면 범죄 혐의점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나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절도범은 이 모씨의 오토바이에 가로막혀 체포되었으며, 현장에서 구속 송치되었다. 이후 마포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큰 공을 세운 이 모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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