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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멕시코 '한국에 고맙다며 동양인 비하사진

눈치켜 올리는 사진 올려 [권대정 기자 2018-06-28 오후 2:39:27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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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세계랭킹 1위’ 독일에 2대0으로 완승하면서 멕시코는 스웨덴에 0대3으로 대패했는데도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멕시코 전역이 ‘Gracias Corea(고마워요 한국)’ 열풍이지만 일부 멕시코 축구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눈을 찢는 모습의 ‘동양인 혐오’ 사진을 올리면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멕시코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앞에는 응원단 수백 명이 몰려들어 태극기를 흔들고 한병진 공사를 목말 태워 승리를 축하했다.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의 승리를 축하한다”는 김상일 대사의 입장을 전달했다. SNS에는 태극기와 멕시코 국기를 합성한 사진을 비롯해 한국에 감사를 표하는 창작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손흥민 선수 대신 한국 군대에 가겠다’라는 멕시코 누리꾼도 등장했다.
 

트위터 화면 갈무리

트위터 화면 갈무리

일부 멕시코 축구팬은 SNS에 한국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동양인을 비하하는 ‘찢어진 눈’ 사진을 올렸다. 눈을 양 옆으로 당기는 행동은 동양인의 작은 눈을 비하하는 전형적인 혐오 표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멕시코 TV 텔레문도의 전속 요리사인 제임스 타한도 이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멕시코의 16강 진출이 결정되자 환호하며 두 눈을 손가락으로 찢는 동작을 했다. 멕시코 내에서도 이러한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날 스웨덴에 0대3으로 패배한 멕시코는 한국과 독일의 경기를 지켜보며 한국을 응원했다. 멕시코는 독일과 한국에 승리해 승점 6점을 획득했지만 독일이 한국에 승리한다면 예선에서 탈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이 독일에 승리해 러시아 월드컵 F조는 스웨덴이 조 1위, 멕시코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웨덴은 스위스, 멕시코는 브라질과 다음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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