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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주해녀축제와 제9회 해녀의 날 기념식 개최

19일 기념식 개최, 도내 해녀어업인과 전국 해녀 등 1000여명 참석,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맞아 제주해녀문화의 세대 전승 되새겨 [추현주 기자 2026-09-19 오후 2:28:06 토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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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주해녀축제와 제9회 해녀의 날 기념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년의 발자취, 숨비소리에 실어 보낸 고백을 주제로 제19회 제주해녀축제와 제9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위성곤 지사, 허민 국가유산청장,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김한규·문대림·김성범 국회의원, 김계숙 전국해녀협회장, 장영미 제주해녀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해녀어업인과 강원,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전국에서 찾아온 해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녀의 안전조업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녀굿과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제주해녀 헌장 낭독, 모범해녀·해녀축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기념사와 축사, 숨비시그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범해녀 유공자 표창은 좌은애, 양영삼, 이애경, 현평숙, 강순자 씨가, 해녀축제 유공자 표창은 오평자, 김순희, 오옥연, 정정자, 최신우 씨가 수상했다.

 

특히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아 올해에는 해녀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공연을 마련해 제주해녀문화의 세대 전승을 되새겼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 바다를 지켜온 해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해녀문화의 지속가능한 전승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위 지사는 해녀 한 분이 줄어들 때마다 오랜 기술과 지식, 공동체의 기억도 함께 흐릿해진다해녀의 삶을 지키고 새로운 해녀를 키우는 일이 곧 제주해녀문화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녀들이 평생 제주 바다를 지켜왔으니 제주도정은 해녀들의 일상을 든든히 지키겠다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부터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모진 비바람을 뚫고 물질을 이어오면서 서로의 안녕을 살피고 공동체 정신을 지켜온 해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제주해녀문화는 삶의 지혜와 공동체적인 삶을 담은 인류무형유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유산청은 소중한 해녀문화를 보호하고 전승해 전 세계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19회 제주해녀축제는 20일까지 이틀간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이어진다.

 

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5개 부문 3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연과 체험, 전시로 제주해녀문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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