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더불어 행복한 다문화 사회 만들어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지원 [김선연 기자 2019-07-16 오후 1:45:52 화요일] suny2915@naver.com
순천시, 더불어 행복한 다문화 사회 만들어 - 이주여성의 자립 지원을 위한 외국인 주부 터전마련 프로그램 -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역할 코칭, 집단상담 실시 등 찾아가는 서비스 -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정 분위기 조성 |
순천시는 나눔과 배려를 통한 포용의 도시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포용의 도시’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와 연결돼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누구나 편한 사람중심의 도시이다.
순천시에는 1263세대의 다문화 가정이 이웃해 살고 있다. 시는 다문화 가정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 결혼 이주여성 조기 정착과 일자리 지원
순천시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조기 정착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통번역서비스,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이주여성들의 입국 초기 가족생활, 국가 간 문화차이와 언어불통으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통번역 서비스와 수준별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결혼 이주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결혼이민자 건강테스트, 산모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운영중이다.
무엇보다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각종 자격, 기술 취득 비용을 지원해 이주여성의 자립 지원을 위한 ‘외국인 주부 터전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기초 외국어 교육 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 13개소에서 외국어 교육을 위한 ‘모국어 아카데이 톡톡 선생님’도 운영해 안정적 삶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주여성 10명을 채용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160개소에 이주여성의 모국 문화와 의상 체험, 놀이 소개, 음식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모국어 아카데이 톡톡 선생님’도 운영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결혼이민여성을 파견하는 산모도우미 사업과 취업준비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다문화가정 자녀 돌봄 지원
시는 이중 언어로 인해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돌봄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다.
또 가정을 찾아가 한국의 말과 글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들을 도와주는 ‘자녀 책읽어주기 사업’, ‘다문화가정 아동적응 지원 서비스’ 등 양육에 필요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부모역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찾아 부모역할 코칭, 집단상담을 통해 부모 역할에 대한 인식과 안정적인 가정 분위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청과 연계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정 분위기 조성
순천시는 다문화가정 내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7월말까지 실태조사를 통해 가정폭력 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그동안 순천시에서는 취약, 위기가족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임신, 출산, 영유아기,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부모지원, 예비 아버지들을 위한 아버지 대상 교육과 자조모임 등 아버지 역할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주여성 상담 및 가정?성폭력 등 관련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피해자와 가정?성폭력 등 시설을 신속하게 연계해 보호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순천시는 다문화가정은 지역이 함께 돌본다는 개념을 도입해 지난 6월 순천시와 순천대학교, 순천중앙교회가 협업해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을 개소했다.
‘다가온’에서는 결혼 이주여성의 자조활동과 사회적응, 자녀양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름을 이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자립 역량강화와 돌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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