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시영 국가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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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admin) |
2015-03-13 오후 5:16:45 |
왼손잡이 이시영, 오른손으로 국가대표 재도전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 원인… 리우올림픽 선발전 출사표
왼손잡이 ‘여배우 복서’ 이시영(33·사진)이 오른손잡이로 전환해 복싱 국가대표에 재도전한다. 2013년 4월 국가대표 48㎏급 최종 선발전에서 판정 논란 끝에 우승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인천시청 소속이었던 이시영은 최근 개인 체육관소속으로 대한복싱협회에 선수 등록을 마치고 13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으로 출발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2차 선발전(51㎏급)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시영은 이번에 또 한 번 큰 변신을 했다. ‘사우스포’(왼손)였던 스탠스를 ‘오소독스’(오른손)로 바꿨다. 복싱에서 스탠스 전환은 매우 드물면서도 어려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국내에선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 플라이급 전 챔피언인 장정구가 잠시 스위치 복서로 뛰었을 뿐이다.
스탠스를 전환한 이유는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 때문이다. 이시영은 훈련 중에도 어깨관절이 자주 빠져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3년 10월 제94회 전국체전에서는 오른쪽 어깨관절 탈구 부상이 악화하면서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이후 지난해 전국체전 출전을 포기하고 ‘은퇴설’까지 나오며 여배우의 복싱 도전은 그대로 막을 내리는 듯했다.
그러나 이시영은 태극마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스탠스를 바꾸는 특단의 결정으로 링에 컴백했다.
이시영에게 오른손잡이 전환을 조언한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임채동 복싱클럽 관장은 “스탠스 전환은 국가대표 선수들조차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이다.
그만큼 많은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시영은 작품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하루 4시간 이상 개인훈련을 하며 그동안 선발전 출전을 준비해왔다. 곁에서 보면서도 정말 의지가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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