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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PD 브라질서 피습

러브인 아시아 프로그램 PD로 알려져 [권대정 기자 2015-01-03 오후 7:45:03 토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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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 PD가 브라질에서 촬영 도중 강도에게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KBS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동훈 PD는 지난 2일(현지시각) 오후 브라질 북부 벨렝 지역의 출연자 부모 집에서 촬영하던 중 집에 침입한 강도 3명을 막으려다 얼굴을 다쳤다.
 
김 PD는 흉기와 주먹을 휘두르며 촬영 장비를 빼앗으려는 강도들에게 저항하다가 공격을 당했다. 강도 3명은 촬영장비와 현금 60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났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3명 가운데 2명은 체포됐다. 뺏긴 카메라와 촬영 테이프도 회수됐다. 하지만 현금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김 PD의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PD는 현재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촬영팀은 11일 귀국하며, 이번 촬영분은 예정대로 이달 25일 방송된다고 덧붙였다. ‘러브 인 아시아’는 다문화 가족의 휴먼 스토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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