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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자 원장, 예언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세계 5대 예언가로 유명 연예인, 정치인들이 소문으로 찾아 와 [권대정 기자 2018-08-29 오후 7:01:49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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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운명을 거쳐 영매 능력 받아들여
공수를 통해 과거 미래 현재 맞춰…등골이 오싹할 정도

임성자 원장(철학박사)은 세계 5대 예언가 중에 한 사람으로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등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중국에서는 상업의 귀재로 알려진 마윈 총재를 비롯해 정대그룹 회장 등이 찾아와 임성자 원장(철학박사)을 직접 접견하고, 자신의 사업 및 건강 등 미래에 대한 방향을 직접 문의합니다.
얼마 전 평상시 중국의 아리바바 마윈 총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임성자 원장(철학박사)은 마윈 총재의 사진을 넣어 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었는데 마윈 총재는 자신이 암에 걸린 상태도 모르고 있었으니 얼마나 충격적인 일일지요. 
이토록 임성자 원장은 인연을 맺은 사람에게는 평상시 관심을 갖으며 길흉화복을 예견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상은 넓고 기인은 많다.

다년간의 무술 수련으로 비호처럼 산을 누비는 무인, 신내림으로 영혼을 보는 무당, 최면술로 전생을 보는 최면술사, 영능력으로 미래를 예지하는 초능력자, 악귀를 쫓는 퇴마사, 수년간 라면만 먹고 사는 사람, 한손으로 못을 뽑는 차력사, 한번 보면 무엇이든 암기하는 암기의 달인 등 모두 평범한 사람들과 비교되면서 추앙받는 경외의 대상이지만 기이하고 괴상한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세상에선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기인이라고 부른다. 기인들도 일반인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단지 타고나거나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들을 종교적 가치나 일반인의 잣대로 재단한다면 이단이나 비정상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다양성을 인정한다면 기인은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남다른 재주를 가진 기인들을 만나 본다.

 

미래를 내다보는 영능력자

 

사람의 미래를 본다는 것이 가능할까.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가능할까. 평범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할 것이다.

하지만 영의 세계와 이승의 경계에서 영적인 능력을 빌려 미래를 맞춘다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게 초능력과 사후세계를 믿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종교나 가치관, 경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뿐 과학이나 수치로 계산되고 측정될 수 없다고 해서 부정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눈에 보이지 않고 피부로 느낄 수 없지만 부정할 수 없는 세계가 영계라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영적인 능력도 눈에 보이진 않는다. 모두 초능력의 범주 안에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영적 능력으로 함부로 미래를 예측하는 발언을 했다가 빗나갈 경우 예언자에게는 엄청난 비난과 불이익이 초래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예언, 즉 점이란 배척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계시나 예언에 대한 능력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과거의 기록이나 문헌에 보면 이런 부류의 능력자들이 많다.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그렇고 노스트라다무스가 그렇다.

모든 게 증명되고 계측되어지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에게, 불자라면 부처님에게, 영능력자라면 초자연적인 신에게 미래에 대한 예언을 받았다고 해도 스스로의 불신과 사후 보복 때문에 쉽게 말하기 어렵다.

 

접신으로 미래를 보는 신통력

 

하지만 영심사의 임성자(49, 서초구 우면동) 원장은 미래에 대한 예측에 머뭇거림이 없다. 남들은 그녀를 무당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따지면 무당은 아니다.

영능력자 또는 영매가 적합한 표현이다. 그녀는 불자다. 대한불교관음종 스님이기도 하다. 그녀의 명성은 장안에 자자하다.

유명 정치인이나 재벌, 기업인 등 사회의 리더그룹 중 그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강력계 형사들은 그녀의 단골. 그녀가 잡아준 범죄자도 많다.

예술의 전당 앞 ‘낭랑카페’ 살인사건과 박나리 유괴사건도 임 원장의 능력으로 실마리를 풀었다. 하지만 그녀는 경찰을 싫어한다. 정숙하고 차분해야 될 사찰이 어수선해지기 때문이다.
 
또 9.11테러나 쓰나미 사건도 임 원장의 예지력을 빗겨가지는 못했다. 뿐만 아니라 정몽헌 회장의 자살과 광주의 전 국회의원이던 신기하 의원의 죽음도 예측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녀는 차기 대권주자에 대해서도 주저 없이 예언한다. 임 원장은 “얼마 전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저녁 청와대 앞을 지나가는데 봉황 머리가 둘로 보였다”며 “몸은 하난데 봉황의 머리가 둘이었다. 국가에 큰 일이 일어날 조짐이다”며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예언을 들려줬다.

그녀는 “앞으로 3년 이내에 97년 외환위기 보다 더 심각한 국가위기가 올 것이며 부동산은 폭락하고 국가기반이 흔들린다.

이 과정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다음 지도자가 국민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국가는 번창할 것이다. 다음 지도자는 영혼이 맑고 속세의 인연이 적으면서 편안하고 순결하고 깨끗한 사람이 될 것이다.

부모의 영기와 천운이 그에게 닿아 있다”고 말했다. 또 “불의 난이 올 것이다. 북한의 핵은 아닌 것 같다. 불로 나라가 어수선해 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사후세계나 영적인 능력을 부인하는 사람에게는 어이없는 이야기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신기하고 기이한 이야기다. 임성자 원장에게 자신의 인생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수수한 외모 속에 ‘위풍당당’함

 

임 원장은 지인들에게 할머니나 누님 또는 원장님으로 불린다. 영적인 능력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은 그녀가 모시는 외할머니에게서 영험함이 나온다고 해서 할머니라고 부른다.

점을 보거나 상담을 하지 않고 지근거리에서 사귀어온 지인이나 그녀의 순수함과 소박함, 솔직함에 반한 일면식의 사람들은 그녀를 누님으로 부른다.

그녀에게는 처음 본 사람의 기를 누를 정도의 카리스마가 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누님이란 호칭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녀의 큰 도량과 상대방의 그릇이 맞아야 가능한 일이다.

사업상 만나면 다들 원장님으로 부른다. 하지만 그녀는 누님으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한다.

임 원장은 여장부다. 175미터의 키에 건장한 체격에서부터 ‘위풍당당’함이 느껴진다. 영능력자라고 해서 괴이하고 괴팍할 것 같았던 상상과는 상반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들에게는 거침없이 대한다. “할머니가 보는 것이니 욕을 하면서 훈계를 하거나 보이는 것을 말해준다”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임 원장이 영매로서의 능력을 보인 것은 30세라는 늦은 나이부터다. 처녀보살, 애기동자 등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영능력이 비교적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에 비하면 늦다고 볼 수 있다. 여느 기인들처럼 입산수도로 득도를 해 능력을 얻거나 신내림을 받는 무당과도 다르다.

임 원장의 능력이 언제 어떻게 생겼는지 자신도 모른다. 단지 어릴적 전북 완주군 봉실산 천금천이라는 물탕에 외할머니와 자주 다녔을 뿐이다.

 

“형무소에 잡혔으니 전주 경찰서 가봐”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됐다. 한 지인이 사기 밥그릇에 냉수를 마시려던 그녀에게 사진을 건네줬고 그 사진을 담가 사진속 사람의 미래를 보이는 데로 말해준 것이 계기가 됐다.

그녀는 “사진을 보니 형무소에 잡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전주경찰서에 가보라고 했지만 안 믿었다”며 “하루가 지나고 그가 다시 찾아와 사진 속 인물은 처남이고 자신의 돈 1천5백만원을 가지고 도망 중에 간통혐의로 잡혔다”고 말했다.

영매능력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이후 소문은 삽시간에 전북 일대에 퍼지게 됐다. 매일 수십명이 점을 보기 위해 줄을 섰고, 사례로 놓고 가는 복채로 생활은 넉넉해 졌다.

그녀는 “갑자기 돈이 많아져서 겁이 났다. 그래서 비닐 장판 속에 돈을 숨겨놓고 잠을 잤다. 은행에 가는 법도 모르는 촌사람이었다”고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녀는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어머니의 이름을 딴 영심원 간판을 건 뒤 전주에서 본격적인 영매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 일로 목회자 집안의 장손이던 남편과는 헤어지게 됐다. 이 후 외할머니를 통해 얻는 공수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게 됐다.

임 원장은 10여년간 전주에서 활동하다가 서울로 상경했다. 임 원장이 우면동에 자리를 잡게 된 이유도 영적인 능력에 이끌려서다. 초행인 서울에 무작정 상경해 택시기사에게 “소가 누워있는 곳으로 가자”고 한 것이 우면산 밑이다.

우면산의 우자가 소를 의미하고 우면산이 소가 누워 있는 형태라는 것은 이미 세간에 알려진 사실이다.  

 

기구한 운명 거부하다 외할머니 모시는 영매 돼

 

임 원장의 삶은 기구하다. 어머니인 조영심씨는 임 원장을 낳다가 사망했다. 임 원장의 생일이 어머니의 제삿날이 된 것이다. 그래서 영심원도 어머니를 보고 싶은 그녀의 마음을 모아 지어진 이름이다.

외할머니 손에 크면서 새어머니가 3번이나 바뀌었고 갖은 구박과 수모를 겪으며 초년을 보냈다.

그녀의 외모는 남달랐다. 키가 크고 미모가 뛰어나 인근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됐다. 외할머니는 외손녀를 잘 키우겠다는 욕심에 사찰로 그녀를 보냈다.

사찰에서 배고픔을 참으며 초년시절을 보낸 그녀는 절에서 종교성에 눈을 뜨게 되고 불교의 자비에 대해 깨닫게 됐다. 당시 외할머니는 전주 일대에서 유명한 치료사였다.

의사면허는 없었지만 신체와 정신적인 아픔을 가지고 찾아오는 서민들을 치료해주면서 보살피는 일을 했다. 당시 인근에서 외할머니의 치료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영험함을 지녔다고 한다.

 

경기도 이천에 영심사 세우고 중생 구제 힘써...고아원 설립이 최종 목표

 

임 원장은 불우한 환경 때문에 교육 혜택을 받지 못했다. 초등학교 졸업이 그녀의 최종학력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거나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임 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처해봤던 사람은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다. 또 삶에 있어 배움이 많고 적음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진리”라고 강조했다.

임 원장의 이런 실천 정신은 영심사에 그대로 옮겨진다. 경기도 이천에 세워진 영심사에는 갈 곳 없는 노숙자나 어려운 이들이 기거하면서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있다.

이천 영심사는 열린 공간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올 수 있고 나갈 수 있다. 세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터 같은 곳이다.

이렇게 임 원장은 복채로 받은 돈을 자신에게 쓰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 전주에 고아원을 세울 계획이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출생 때부터 기구한 삶을 산 임 원장은 23세에 혼인을 했지만 결혼 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잦은 불화가 있었고 부부로서 정을 붙이지 못했다. 속에서 끓어오르는 알수 없는 에너지 때문에도 그녀의 삶은 피폐해져 갔다.

그는 “그때는 왜 그렇게 몸에서 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끓어올랐는지 모른다. 외할머니처럼 되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했고 그렇게 되기 싫어서 많이 괴로워했다”고 당시의 고통스런 경험을 떠올렸다.

남편과의 관계는 소원해졌고 별거에 들어갔다. 임 원장은 영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자신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녀는 이승에서의 삶을 마감하기 위해 자살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이 정한다”는 말처럼, 아무리 죽으려고 발버둥 쳐도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자신도 “신기할 정도로 다시 살아났다”고 말했다. 
임성자 원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한 세계 5대 예언가로 정평이 나있다. 국내외 슈퍼스타 예언가로서의 면모를 계속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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