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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가위 맞아 17개 공원 '민속놀이 체험마당' 운영

추석맞아 즐길거리 풍성 [추현주 기자 2018-09-21 오후 5:18:35 금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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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줄타기 (사진제공=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

서울시가 시민과 역귀성객,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추석연휴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남산공원 등 서울 곳곳의 13개 공원에 마련한다. 추석당일에는 남산 팔각광장에 오르면 전통줄타기 '판줄'을 만날 수 있다.

 

한적한 곳을 찾아 심신의 안정을 찾길 원한다면 남산의 힐링숲과 석호정을 어린이에게는 호현당을 추천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추석 다음날인 25일과 26일에 전래놀이 5종 릴레이 경주가 운영되며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 활쏘기, 자치기, 고무줄놀이, 전통 제기 등 전래놀이를 게임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함께 마련된 추석맞이 보름달 소원지 쓰기도 가능하며 노을공원 노을별누리에서는 추석맞이 달관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드컵 소원지쓰기 (사진제공=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게임놀이터, 예술동물원, 지라운드 등 체험형 전시가 펼쳐지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동네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놀이 관련 프로그램은 대부분 현장참여로 진행되며 기타 프로그램은 서울의산과공원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한가위를 맞아 집 가까운 공원을 찾아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도 즐기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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