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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직원들 눈물의 호소"카지노 늦어지면 생존위기"

- 24일 제주도의회 기자회견 - [김형인 기자 2021-03-24 오후 12:50:33 수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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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직원들이 드림타워 내 (LT)카지노 이전을 허가 해달라고 호소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직원 30명은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드림타워 직원들은 물론, 앞으로 드림타워 근무를 학수고대하는 LT카지노 직원들 모두 절실한 심정으로 제주도민과 도의원에게”우리들의 꿈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카지노 이전이 늦춰진다면 드림타워 전체가 생존의 위기에 처한다는 믿을수 없는 현실 앞에 직원들은 하루하루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며”드림타워의 불빛이 꺼진다면 우리 직원 모두의 꿈과 희망의 불빛도 꺼진다.우리들의 꿈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우리 직원 중에는 제주 특성화고 출신으로 드림타워 입사를 축하하는 플래카드의 주인공들도 있고 드림타워를 통해 재취업의 꿈을 이룬 제주의 경력단절여성 들도 있다. 이들의 기쁨이 한낱 헛된 희망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카지노 이전이 늦어지면서 생계를 호소하는 LT카지노 직원은 물론 입사 통보를 손꼽아 기다리는 1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의 심정도 타들어가기는 마찬가지”라며” 첫 직장 근무에 들뜬 새내기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호텔리어까지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섬 제주의 드림타워에서 일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할수 있도록 우리들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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