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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 투자진흥지구 물거품으로

80억 세금 감면 기대 수포로 [권대정 기자 2014-09-19 오후 1:48:17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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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80억원의 세금 감면을 기대했던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노력이 허사가 됐다.  


제주도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원희룡 지사)는 18일 오후 4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롯데시티호텔 등 5개 투자진흥지구 지정 심의 의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원희룡 지사가 대규모 개발투자사업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투자진흥지구 역시 세부지침을 변경, 카지노와 콘도미니엄, 박물관을 제외하기로 결정한 후 처음 열리는 회의여서 이목이 쏠렸다.

이 때문에 대규모 콘도미니엄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차이나테디의 테디팰리스 리조트 개발사업은 투자진흥지구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도 했다.

심의에서 부결된 곳은 롯데시티호텔 제주와 제주마레호텔 2곳이다.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투자진흥지구 지정 시도는 이번이 3번째. 그동안 심의에서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노력 주문과 함께 교통혼잡 우려를 이유로 2번이나 보류됐다.

특히 이날 심의에서 심의위원들은 롯데시티호텔의 경우 대기업이 투자한 경우로 세금을 감면받을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롯데호텔 측이 1~3층 면세점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심의위원들은 "면세점 자체가 특혜성 사업인데 투자진흥지구로 세금까지 감면받으려 하느냐"고 난색을 표명했다.

결국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투자진흥지구 지정은 논란 끝에 부결됐다. 

이날 심의에서 제니아관광호텔, 제주더스토리관광호텔, 라이트리움조명박물관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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