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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이 정도였어?...외신도 깜짝!!

S&P 신용등급과 채권등급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양동익 기자 2024-09-01 오전 9:39:29 일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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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8월 21일(현지 시간) 현대차와 기아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와 기아를 하나로 묶어 평가한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WRPpqjIUvgM&t=8s




 

S&P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배경에 대해 “두 회사의 시장 지위 강화와 수익성 개선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S&P는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수요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S&P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올 A’ 등급을 획득한 완성차 기업이 되었다. 이는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과로, 현대차와 기아가 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앞서 2월에도 미국의 무디스와 영국의 피치는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두 회사가 재무 건전성 등 질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주요 외신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 상향을 두고 “한국 자동차 브랜드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무엇보다도 두 회사의 ‘실적’에 기인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부터 분기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139조4599억 원, 영업이익 14조9059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0.7%로, 세계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뛰어난 기술력과 유연한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주목받는 가운데 더욱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10%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 포드와 GM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현대차와 기아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어 주식 수요가 증가하고, 주가 상승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신용등급 상승으로 자금 조달 금리가 낮아져 이자 비용이 줄어들며, 이를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나 배당 여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에 걸맞게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투명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8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 주요 경영전략 및 재무 건전성 목표를 발표하며, 향후 10년간 120조 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 555만 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 중 전기차 200만 대, 하이브리드 차량은 14개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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