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졸리 권대정 행정체제 .
cccc n jdc 티볼트 대한항공
홈- 뉴스 - 사회

中, 韓 단체관광 허용

롯데호텔 면세점 제외 [권대정 기자 2017-11-28 오후 5:04:15 화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사드(THAAD) 갈등 여파로 금지됐던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이 일부 허용됐다.

국가여유국은 28일 베이징·산둥 지역 회의를 열어 한국 단체 관광 금지를 부분 해제하고 베이징과 산둥의 일반 여행사들에 한해 일차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한국행 단체 관광은 국가여유국이 비자 발급을 허용할 경우 곧바로 재개될 수 있다.

다만 국가여유국은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되며, 한국 관광 상품을 저가로 팔아서는 안 된다는 단서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베이징과 산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아직 개방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에 따라 단계적으로 한국행 단체 관광을 풀어주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이 지난달 31일 사드 갈등을 봉합하는 공동 합의문을 발표한 뒤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가 재개되고, 다음 달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상황 에서 나온 이번 조치는 중국 측이 관광 분야에서도 관계 개선 신호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3월 15일 베이징, 상하이(上海) 등의 여행사들이 일제히 한국 단체 관광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성(省)·시·자치구별로 여행사들에 한국 관광 상품 판매 금지를 구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세종시의 상업 시설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4성급 B 호텔은 25일까지..

공지사항 l 이메일무단수집거부 l 독자권익위원회l 기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