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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생동물센터 개소 1년, 천연기념물 등 860여 마리 구조

조류 689마리, 포유류 156마리, 파충류 17마리 순 등 [추현주 기자 2018-09-08 오전 11:01:24 토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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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겸둥오리방사 (사진제공=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서울시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설치한 서울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개소 1년여 만에 총 862마리 야생 동물을 구조했다.

 

구조된 야생동물 중 조류가 689마리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156마리, 파충류 17마리 순이었다. 특히 구조된 야생동물 중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은 총 15종, 156마리가 포함돼 있어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지원센터가 생물자원 보호 보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개소부터 올 8월까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누룩뱀, 족제비, 안주애기박쥐 등 총 87종, 862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했다. 이중 269마리가 치료과정을 거친후 자연으로 돌아갔다.

 

고라니수술 (사진제공=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시민들의 제보로 시작돼 다치거나 미아가 된 야생동물을 발견한 시민이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신고하면 센터는 25개 자치구 담당부서 연계를 통해 현장에 바로 출동한다. 센터는 자치구가 구조한 야생동물을 인계받아 전문수의사의 치료, 재활관리사의 재활훈련 등을 실시해 건강이 회복되면 자연으로 방생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구조가 필요한 야생동물 발견 시 구조요령을 지켜 관할 구청에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 야생동물구조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sildlifecenter.or.kr)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의 다양한 생태복원, 녹지 확충으로 도시에서도 각종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구조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나 자치구로 신고하길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속 야생동물의 보전과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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