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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별세 -82세

은막의 왕 떠나다 [권대정 기자 2018-11-03 오후 8:31:23 토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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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폐암으로 투병하던 고(故) 신성일은 치료에 매진하며 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는 강석현이다. 유족들은 현재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장례식장 관계자 A 씨는 "현재 상주와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밟기 위해 빈소로 오고 있다. 빠르면 4일 새벽, 늦어도 오전 중으로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아들 강석현 씨가 상주로 장례를 주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37년생인 고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지방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암 극복에 힘 써왔다. 투병 생활 중에도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행사에 모습을 비추며 연기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았던 배우다.

특히 지난 3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고인은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을 다독이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건강 악화 속에서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끝까지 영화인으로 살아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고 신성일은 한국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의 배우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시키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군림했던 엄앵란과 결혼하며 함께 6,70년대 은막을 주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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