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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

경북도 폭설로 오리사육시설 10채 파손 [권대정 기자 2019-04-10 오후 1:02:10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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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0㎝ 안팎의 눈이 내렸다.  

경북에선 폭설로 오리 사육시설 10채 파손
눈비 그치면 기온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현재 대관령 22.5㎝ 태백 22㎝, 정선 사북 16.3㎝, 강릉 왕산과 고성 향로봉 각 15.6㎝, 진부령 8.7㎝, 미시령 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삼척 원덕 44.5㎜, 영월 주천 39.5㎜, 삼척 신기 39㎜, 정선 32㎜, 영월 31.1㎜, 평창 26㎜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날 내린 눈과 비는 영서지역 대부분은 낮부터 그치겠으나 영동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10일 아침까지 남부 1㎝ 내외, 산지와 태백은 저녁까지 3∼8㎝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눈·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쌀쌀하겠다”며 “동해안은 늦은 오후 시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고 모레(11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며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강원 태백시 상장동 주차장의 차들이 눈으로 덮였다.   태백지역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22.5㎝의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

10일 강원 태백시 상장동 주차장의 차들이 눈으로 덮였다. 태백지역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22.5㎝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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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경북 북동 산간지역에서 최대 25㎝까지 내린 폭설로 농축산 시설 등이 파손되기도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눈으로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오리 사육시설 10채(3600여㎡),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버섯 재배시설 2채(660㎡)가 파손됐다.

봉양리 오리 사육시설에는 오리 1만6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곳이다. 다행히 천장 부분이 내려앉아 오리는 폐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봉화군 춘양면에서는 눈 때문에 나무 20여 그루와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주변 마을 100여 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 이날 오전 1시30분부터 영양군 수비면 한티재에서 울진군 온정면으로 이어지는 88번 지방도 13㎞ 구간 등 도로 3곳이 결빙으로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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