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 권대정 졸리 행정체제
대한항공 티볼트 cccc n jdc
홈- 뉴스 - 사회

풀밭 야생 진드기에 의한 사망, 올해 벌써 11명 째…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이경민 기자 2019-07-03 오전 1:35:24 수요일] rudals1758@gmail.com

PRINT :    SCRAP :

 

올해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40명 발생해 이 가운데 11명이 숨짐에 따라 보건당국은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5월,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 환자가 발생하였다. 충남에 거주하는 A씨(여자, 만 55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하였고, 4월 28일 발열, 홍반 등 증상이 나타나서 의료기관에 입원치료 중으로,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고 5월 28일 숨졌다.

 

또한 어제(2일) 경북 예천과 울진에서 SFTS 확진을 받은 환자 2명이 잇달아 숨졌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나타내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환자 866명(사망자 174명)이 확인되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전국 보건소를 통한 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작업 및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세종시의 상업 시설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4성급 B 호텔은 2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