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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의 효과 드러나...

일본 상품 불매운동 전국적 확산 [이경민 기자 2019-07-22 오후 11:19:23 월요일] rudals17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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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한민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취를 취하자, 이를 시발점으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 물품 목록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일본산 제품 판매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 불매의 대상이 소비재에서 일본 여행,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상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 제품리스트 목록' 

 

가전제품 브랜드 발뮤다의 경우 전체 판매수량이 전주보다 86% 급감했다. 이 기간 매출은 83%나 떨어졌다. 일본 선풍기 전문브랜드인 에어스미스도 같은 기간 각각 -67%, -66%의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했다.

 

이달 1~21일 이마트의 일본 맥주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4.5% 하락했다. 불매 운동이 막 시작된 첫째주에는 24.2% 줄었는데, 둘째주에는 33.7%, 셋째주에는 36% 감소했다.

 

한편, 불매 대상 중에 하나인 유니클로가 '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요지의 일본 본사 임원 발언에 네티즌들이 더욱 분노했다.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과 한국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22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실적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과 관련, 한국의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으나, 유니클로는 30% 가량 판매량이 감소했고 매일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방문객도 줄고 있다.

 

하나투어의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지난 8일 이후 하루 평균 500명 안팎에 그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명이었던 예년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모두투어도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 예약 인원 기준으로는 50% 줄었다고 밝혔다. 한국인은 연간 일본 관광객의 25%가량을 차지한다. 

 

이미 예약한 일본 여행상품을 취소하는 고객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나투어의 일본여행 예약 대비 취소율도 50%에 달했으며, 인터파크투어도 지난 8일 이후 예약 취소가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도 최근 일본항공권 취소가 평소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러한 결과는 네티즌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의 불매운동이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진행을 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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