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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6번째 확진자 발생

태국 여행 다녀온 여성 [권대정 기자 2020-02-04 오후 12:20:07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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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태국서 감염 가능성에 무게…중국 방문 이력도 확인 중"

태국 여행을 한 뒤 귀국한 40대 한국인 여성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발생한 16번째 확진자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에서 나와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에서 나와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한국인인 42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우한폐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본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태국 여행 후 1월 19일 입국한 A씨는 폐 관련 기저 질환자로,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2일까지 치료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다음 날인 3일 A씨는 전남대학교 병원에 내원했다 격리 조치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이날 오전 확인됐다. 확진 판정 이후 A씨 가족은 자가 격리됐으며, 현재까지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질본은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A씨가 태국에서 우한 폐렴에 감염돼 국내로 들어온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질본 관계자는 "태국 감염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정확한 내용은 심층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A씨의 중국 방문 이력도 현재 확인 중"이라고 했다. A씨가 태국에서 감염됐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과 국내가 아닌 제 3국에서 감염된 두번째 국내 사례가 된다. 앞서 중국인인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하고 한국에 들어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기준으로 태국 우한 폐렴 확진자는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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