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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월평마을 할망食워크숍’ 개최

서귀포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월평마을 할망食워크숍’ 개최 [김형인 기자 2021-07-15 오후 12:44:29 목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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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0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월평마을 할망食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할망食워크숍은 월평마을 어르신들의 삶과 제주 전통음식을 아카이빙하고자 마련했으며, 서귀포 관내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베지근연구소와 함께 운영했다.

10일 운영된 워크숍에는 월평마을 윤상순(90세) 어르신의 젊을 때 힘들었던 출가물질과 초가집 지을 때 마을 사람들에게 대접했던 막걸리 이야기와 더불어 누룩을 이용한 쉰다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13일 워크숍에서는 월평마을 서옥춘(87세) 어르신의 일과 육아, 가문잔치 이야기와 빙떡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오랜 경험과 삶의 지혜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고, 제주 음식 이야기를 월평마을 할머니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오일장에서 사 먹기만 했던 빙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귀한 경험이었고, 어르신의 솜씨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월평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와 제주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도 보였다.

 

박진희 센터장은 “월평마을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랜 경험과 이야기가 젊은 세대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월평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미술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마을 벽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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