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485억 규모 “긴급민생지원 대책” 온라인 발표
-저소득층 5만여 세대 40~60만 원(세대당 10만 원씩 여수시 추가지원),- 소상공인 1만 5천여 업체 공공요금 30만 원까지 지원 [임정택 기자 2020-03-27 오후 5:21:13 금요일] taxitico@naver.com_20200327172113.jpg)
권오봉 여수시장은 27일“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저소득층 민생지원과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지원 등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총 485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권 시장은 “일자리 중단과 소비 위축으로 서민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의 기본방향은 민생활력과 경영회복에 초점을 두고 정부와 전남도의 추경 매칭사업 제외 누락자에 대해 추가 발굴 지원하고, 중위소득 일정비율을 적용하되 중복 지원은 원칙적으로 배제했다.
이번 지원책의 핵심내용인 긴급생활비는 도비 매칭사업으로 전남도 기준에 의해 중위소득 100%이하 전시민 12만 4천 가구의 37%인 4만 6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40~6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시는 자체사업으로 긴급생활비 제외 누락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위소득 100~110% 이하, 재산가액 2억 원 이하의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대리기사 등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약 5천 가구에 대해서도 40~60만 원을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끈다.
권 시장은 이번 지원은“도 지원 기준보다 대상세대 10만 원씩 추가 지원하고 의회에서도 적극 추진을 요구한 사항으로 뜻을 같이해 추진하게 되었고 집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로 4월 중 우선 집행하고 이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읍면동에 지침을 시달해 신청을 받고 확인 작업을 거쳐 지원되며 일정 기한을 정해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중위소득 75% 이하의 실직·휴직자에 대해 한시적 긴급복지 13.7억 원,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아동 1300여 명에 1인당 10~20만 원 등 가정양육수당 2.1억 원, 택시종사자 1인당 50만 원씩 7.4억 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1만 3천여 세대에 4개월 간 가구원 수에 따라 총 40~192만 원 차등 기준에 따라 70.5억 원, 만 7세 이하 모든 아동 대상 아동수당 56.3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고용 5인 이하, 13000여 업체에 대해 전기, 상*하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총 39.2억 원이 지원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당초 150억 원 융자 규모에서 30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고 중소기업 발전자금 융자규모 100억 원,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18억 원이 투입된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시청 공무원 3명을 파견해 신속한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권 시장은 코로나19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월분 월급의 30%인 1,030만원을 반납키로 솔선수범했고, 부시장 이하 전 직원들은 1,2차에 걸쳐 총 8,219만 원을 모금해 피해 시민들에게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6월까지 연장하고 착한임대료 감면 운동, 화훼농가 꽃 사주기, 농수산물 판촉 행사, 농어민 공익수당 57억 원 4월중 지급 등 선제적인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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