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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긴급재난기금 하룻만에 800명 결정

간편시스템 도입 [권대정 기자 2020-04-20 오후 5:56:25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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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청 하루 만에 80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3시 기준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행복드림포털(https://happydream.jeju.go.kr)을 통해 지원 대상자로 확인된 801명에 대한 지급을 2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세대주 본인이나 대리인이 직접 온라인 신청 서비스인 행복드림포털에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곧바로 신청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신청가능 대상자로 나올 경우 '개인정보동의'만 클릭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특히 신청 접수가 완료된 이후 지역건강보험가입자는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곧바도 지급결정이 이뤄지며, 관련 안내문이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다만 직장건강보험가입자는 '건강보험득실확인서'와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전화 민원 상담을 위해 제주도는 '긴급재난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15명)'을 구성했으며,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상담 직원을 배치한 상태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기간은 5월 22일까지다. 원활한 접수 처리를 위해 5월 8일까지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으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의 현장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실시된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은 세대주(세대원 대리 신청가능)가 신청해야 하지만,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의 경우 세대주가 위임한 경우(위임장 필요)에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원 또는 제3자가 신청할 경우 부정수급 가능성 차단을 위해 처리과정을 세대주에게 문자로 알리고, 지원금은 세대주 계좌로 입금된다.

 관련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도청 전담대응팀(710-6231~62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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