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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대학교 입구 교통사고 구조 도운 청년에게 감사패 전달

부상자 이동, 119구급대 도착전까지 적극적 구조활동, 과속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 약속 [추현주 기자 2021-04-10 오후 2:24:42 토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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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대학교 이영호씨에게 감사패 전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오후 530분 집무실에서 교통사고 구조활동에 큰 도움을 준 의인 청년이영호 씨(남·23·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2학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559분경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하교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부상자들을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적극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쳤다. 또한 119구급대 도착 후 부상자들의 물품을 수거해 돌려주는 한편, 경찰의 신원 파악 작업도 도왔다.

 

이 씨는 한 일도 많이 없지만 혼자서 한 일이 아니고 많은 분들이 도와줬다특히 일찍 와주신 소방대원과 뛰어다니면서 부상자들을 치료해주신 구급대원분들이 계셔서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 씨에게 큰 사고가 난 순간에 보여준 용기 있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이 도민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많은 도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현경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몇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었다며 과속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급행버스 정류장 변경, 심리상담 지원 공간 확충 등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제주대학교와 안전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 교통사고로 숨진 김모(?25) 씨와 박모(?70)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제주도는 이들 유가족에게 가구당 1천만원의 도민안전공제보험금을 비롯해 긴급 주거 안정지원금, 위로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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