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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춘 괭생이모자반... 제주도 비상대응체제 해제

자취 감춘 괭생이모자반... 제주도 비상대응체제 해제 [김형인 기자 2021-06-28 오후 2:52:14 월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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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중순 이후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지 않음에 따라 7월 1일자로 비상대응체제를 해제해 평시 수거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중순 이후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지 않음에 따라 7월 1일자로 비상대응체제를 해제해 평시 수거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자 지난 1월 19일부터 국립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괭생이모자반 처리 대책본부’를 운영해 왔다.

 

도는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예찰 결과,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거의 관측되지 않고 수온이 높아지면서 실제 5월 중순 이후부터 유입량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중국 북부지역인 산동반도 연안 일대의 괭생이모자반이 북서 계절풍을 타고 1~2월 집중 유입된 후 3월경부터 산발적 양상을 보이다 5월부터 소강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월 4일부터 6월 현재까지 총 1만여 톤 가량의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그동안 괭생이모자반 처리를 위해 바다환경지킴이 173명을 조기 배치하고, 자원봉사 인력과 해양환경공단의 청항선 등 4척을 투입하는 등 전방위 수거활동을 전개해왔다.


바다환경지킴이와 자원봉사자 등 총 2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322대를 투입해 육상과 해상에서 총 9756톤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거된 괭생이모자반 중 9700여(99%)t은 퇴비 활용을 희망하는 39개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에 따라 골칫거리였던 괭생이모자반이 농가 퇴비로 유용하게 활용되면서 폐기물처리업체 위탁처리 시 예상되는 처리비용 약 39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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