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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최다 31명 … 부산 선원 17명 등 무더기 확진

제주 올해 최다 31명 … 부산 선원 17명 등 무더기 확진 [김형인 기자 2021-07-09 오후 12:21:29 금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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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총 2096건의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31명(#1322~#135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올해 최다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도 방역당국이 초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총 2096건의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31명(#1322~#135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새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최다 수치로, 3차 대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12월 22일 32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1.86명(8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넘어 3단계 격상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다.

지난 8일 확진된 31명 중 도내 거주자는 10명(1322, 1324~1330, 1332, 1334번)며고, 다른지역 거주자는 21명( #1323, 1331, 1333, 1335~1352번)이다.

감염 경로별로 9명(#1322, 1324~1329, 1334, 1335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9명(#1331, 1333, 1336 ~1352번)은 입도객 및 다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1323번)은 해외 입국자이며, 나머지 2명( #1330, 1332번)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된 9명 중 7명은 동선을 공개한 유흥업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선을 공개한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과 관련해 8일 2명(#1325, 1326번)의 확진자가 더 추가돼 현재까지 총 14명이 확진됐다.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해서는 5명(#1322, 1327 ~ 1329, 1334번)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이 확진됐다.

타 지역에 선적을 둔 선원 확진자도 늘고 있다. 제주가 아닌 타 지역에서 정박했을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모르는 확진자와 접촉한 뒤 조업에 나섰다가 본인도 확진되고 동료 선원에게 전파를 시키는 경우도 현재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에 확진된 4명(#1302 ~ 1305번)의 확진자는 같이 승선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먼저 하선한 부산시 6409번의 확진의 접촉자들로 분류됐다.

지난 8일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336~1352번까지 확진자 17명은 부산선적 선박의 선원들이다.

이들은 운항 중 선원 일부가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고 도내 한 항구에 입항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명 중 17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이들은 부산시와 최종 협의를 거쳐 부산항으로 다시 출항했으며, 부산 지역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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