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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자 34명...역대 최다 경신

제주 신규 확진자 34명...역대 최다 경신 [김형인 기자 2021-07-21 오후 5:00:19 수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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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가 34명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제주에서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가 34명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하루 동안 총 2648명의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고 이중 34명(#1497~153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확진된 34명 가운데 2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다른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또 확진자 2명을 제외한 32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이중 8명은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8명 중 1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고, 나머지 14명은 개별 사례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제주시 유흥주점 2(워터파크·괌) 2명△제주시 유흥주점 3(파티24) 1명△제주시 고등학교 3명 △ 신규 집단명이 정해지지 않은 제주 1497번 접촉자 관련 8명이다.

이날 ‘제주시 고등학교’집단감염 확진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현재 확진자는 총 9명(한람공고 6·대정고3)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2차례 완료한 뒤 환진된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이 확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 2명과 제주도청 소속 사업소 직원 1명 등 공직자 3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부서 직원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중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근무자 4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주류매장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긴급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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