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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중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무릉굿즈 판매 수익 어린이재단에 기부키로

무릉중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무릉굿즈 판매 수익 어린이재단에 기부키로 [김형인 기자 2021-07-30 오후 3:38:57 금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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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중학교 학생들의 선행의 지역사회의 따뜻하고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서귀포 무릉중학교는 1학년 16명의 학생들이 자유학기‘마을 탐방’주제선택활동 수업을 통해 제작한 마을 대표 상품‘무릉굿즈’를 판매한 수익금 44만86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은 서육개리 마을에서 나는 자리돔 캐릭터와 전통어로 방식인‘덕자리뜨기’를 디자인화한 머그잔,마을을 대표하는 오름‘녹남봉’과 제주 남방 큰돌고래의 서식지로 알려진 마을 앞바다에서 뛰노는 돌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한 손수건을 직접 제작했다.

또, 지난 9일 무릉초중학교 초중연계 여름 축제에서 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김희선 교장은 “1학기 동안 지속해서 마을을 공부하고 마을 대표 상품인 무릉굿즈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라며 “수업을 통한 배움이 학생들의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우리 학생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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