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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빛과 불의 설레임, 탐라의 문화원형을 만나다 작품전 개최

전통감염색과 제주그릇, 탐라의 오래된 문화원형 전승위해 작품전 준비, 예술성과 제주다움 전수 [추현주 기자 2021-08-03 오후 1:33:52 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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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빛과 불의 설레임, 탐라의 문화원형을 만나다 작품전 개최(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3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의 일곱 번째 초청 전시 ‘빛과 불의 설레임, 탐라의 문화원형을 만나다’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에 참가하는 박지혜 작가(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장)는 풀과 나무, 돌과 바람 같은 자연의 이미지를 다양한 천에 담아내며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감염은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늘 우리에게 다가오는 빛이 풋감이라는 색소를 빌어 천으로 스며들고 색으로 투사되는 과정이다.

 

김정근 굴대장(제주도지정 무형문화재 14호 옹기장)은 선대로부터 옹기 대신에 그릇이라는 이름을 쓰며 자랐다. 제주그릇은 육지부의 옹기처럼 유약을 바르지 않고 오로지 나무의 재를 그릇에 녹여 만들어진다.

 

전통 감염색은 햇살의 설렘이 천으로 스며드는 일이고 제주그릇은 불의 설렘이 흙으로 녹아드는 일이다.

두 작가는 탐라의 오래된 문화원형을 전승하기 위해 작품전을 준비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감염색과 제주그릇이 주는 예술성과 제주다움의 진수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정래 관장은 “한 여름의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빛과 불의 만남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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