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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고위험 교차로‘색깔 유도선’시범 설치

제주시, 사고위험 교차로‘색깔 유도선’시범 설치 [김형인 기자 2021-09-17 오전 9:36:49 금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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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운전자의 혼란을 초래하는 비정형 교차로와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에 노면 색깔 유도선을 시범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유도선은 인터체인지, 분기점 등에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노면에 설치하는 유도선이다.

노면에 해당 유도선을 설치하면 도로 이용자가 자신의 경로를 혼동 없이 명확히 인식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 있다.

이에 시와 교통 관련 유관 기관은 지난달 26일 제주시 내 사고 위험 교차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노형오거리 등 5개 교차로를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 사업을 착수,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시 관리도로 중 색깔 유도선이 시설돼 있는 곳은 거로사거리(연삼로), 동샘교차로(애조로), 명도암교차로 등으로 이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 이전에 시설된 것으로 현행 시설 지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시는 현재 유도선이 시설된 상기 교차로에 대해 추후 재도색 시기 도래 시 개정 지침에 따라 시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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