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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여성 제주에 모였다

세계 여성의 공존 길 찾아 [권대정 기자 2016-08-24 오후 6:07:01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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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여성 지도자들이 김만덕·해녀의 고장 ‘제주’로 모였다.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24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주도와 여성가족부의 공동 주최로 24~26일 2박 3일간 진행된다.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 에너지’다.

이날 행사에는 31개국에 흩어진 252명의 한인 여성 지도자가 참가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한인 여성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혁신의 길을 가는데 소중한 고견을 나눠 달라"고 말했다.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바꾸는 희망'이란 써진 블록을 들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CEO 김만덕에서 해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역사는 여성으로 대변된다"며 "청정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고 평화와 힐링이 어우러진 제주에서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여성선수가 '사상 최다'라고 한다. 여러분 또한 국가대표"라며 "여성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능력으로 성 평등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역할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행사에서는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성평등 국가는 시대정신이다: 양성평등 패러다임을 디자인 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저출산해소·고용·복지·환경 4개 주제별로 글로벌여성리더 포럼이 이어졌다. 주제는 '시대의 금기를 깬 조선 최초의 여성 CEO 김만덕'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해녀’가 재조명됐다.

▲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24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특별세션에서는 ‘바다의 딸, 21세기를 살아낸 제주해녀’를 다뤘고 10대 청소년들과 30~80대 해녀들이 직접 출연한 연극 '오래된 미래를 선보였다. 또 제주해녀(연출 남인우 오한숙희)',다큐멘터리 영화 '물숨' 상영과 조한혜정 전 연세대 교수의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와 우리의 마음가짐' 강연 등도 마련됐다.

둘째날인 25일에는 한인여성 리더들이 제주돌문화 공원과 이중섭거리, 서귀포올레시장, 곶자왈도립공원,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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