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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가 중국 산시성 방문

국젝관광박람회 방문 [권대정 기자 2016-08-29 오후 2:05:27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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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 정부의 갈등으로 양국간 교류 협력이 급속히 냉각된 가운데, 제주도가 중국 산시성과의 교류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방문, 산시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한중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 지사를 비롯한 제주 대표단은 이 기간 동안 중국 시안 취장 국제컨벤션에서 열린 ‘2016 제3회 중국 시안 실크로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제주의 관광 컨텐츠 홍보에 나섰다.

이번 시안 관광박람회에서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 도내 13개 관광 유관 기업체 등이 ‘새로운 제주,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독립 홍보관을 운영했다.

해양, 아웃도어, 레저, 고부가가치 웨딩, 골프 및 한류 등 테마 관광 컨텐츠를 선보인 제주 대표단은 최고 홍보부스상과 최고 디자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희룡 지사는 시안 박람회를 시찰하면서 “산시성은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고대 실크로드의 기점”이라면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아시아의 보물섬인 제주와 다방면에서 우호 교류와 공동 협력을 강화,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허핑 산시성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원 지사는 시안에서 열리는 성곽 마라톤과 제주의 마라톤대회간 교류를 제안하면서 문화관광 행사를 비롯해 제주와 산시성간 실질적인 측면에서의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후허핑 성장은 “이번 제주대표단의 방문이 제주와 산시성간 교류 뿐 아니라 한중간 교류 협력 발전을 강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관광 성지인 제주와 문화 관광을 비롯한 다방면에서의 교류가 적극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원 지사는 량홍시엔 옌안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제주와 옌안시간 다양한 교류 사업을 논의했다.

원 지사는 신중국 성립의 토대가 된 옌안의 최근 발전상에 관심을 표시하면서 “다양한 인문교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옌안과 더욱 친숙해지고 자주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량홍시엔 옌안 시장은 이에 “문화, 관광, 농업 등 여러 분야의 교류를 적극 희망한다”면서 오는 10월 옌안에서 열리는 제11회 중국 예술제에 제주 문화예술단의 참가를 제안하기도 했다.

원희룡 지사가 중국 시안 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후허핑 중국 산시성장과 만난 자리에서 양 지역간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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