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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4.3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밝히는 문학작품 매년 선정해 시상, 시 부문 수상작 유수진 작가 '폭포' 선정 [추현주 기자 2022-03-27 오후 3:10:54 일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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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에서 주관하는 10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제주도는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밝혀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깨우는 문학작품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0회 제주4·3평화문학상에서는 시 부문 수상작에 유수진 작가의 폭포가 선정됐다. 10회 당선작으로 선정된 유수진 작가의 시 폭포는 폭포라는 소재를 죽음과 대비하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작품으로 올해 주제인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문학을 통해 국민은 4·3의 실체를 마주하고 같이 아파해왔다면서 깊은 사유와 성찰이 담긴 작품들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웠고, 4·3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자리 잡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제주4·3평화문학상의 의미를 역설했다. 이어 “4·3평화문학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한 여정에 함께 하길 바란다시대정신이 담긴 작품을 통해 4·3의 역사와 정신이 우리 삶 속에 살아 숨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주4·3평화문학상을 시상한 유수진 작가는 역경과 고난에 굴하지 않고 4·3의 진실을 알리고 4·3의 증거를 찾는 노력을 하신 분들을 깊이 존경한다면서 “4·3희생자와 유족에게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말을 드리고 싶다. 그 일을 문학으로 시로 소설로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가 지난해 510일부터 1210일까지 제주4·3평화문학상 전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시 830, 소설 73, 논픽션 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시 부문만 당선작을 냈으며 소설과 논픽션 부문은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시 부문에 당선된 유수진 작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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