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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간 원지사 '토속의 세계화'

해녀, 돌담,감물 염색 등 소개 [권대정 기자 2016-10-16 오후 2:09:35 일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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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가 콜롬비아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서 "가장 지방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콜롬비아에서 열린 제5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 13일(현지시각) '제주문화 정책의 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 지사는 12~16일 일정으로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리는 UCLG 총회에 참가하고 있다. 원 지사는 UCLG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회장이다.

원 지사는 이날 도시개혁 추진을 위한 문화정책대담 세션에 발표자로 초청됐다. 유네스코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제주해녀를 소개하며 "돌담, 제주올레, 감물 염색 등 독특한 제주의 전통문화가 현대문명과 어우러져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도시 형성으로 구도심이 황폐해지는 상황을 문화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로 바꾸고, 원도심의 공공 공간을 늘려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지방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피력하며 “최근 급격히 늘어가는 관광객들로부터 제주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가 과제가 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또 "내년에 UCLG 세계총회가 제주에서 열린 지 10년 만에 다시 제주에서 세계지방정부들이 모인다"며 "제주에서 열리는 제2회 문화정상회의에 모든 지방정부단체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UCLG ASPAC에서 처음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시범도시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UCLG의 7개 지부 중 유일하게 ASPAC 문화분과위원회를 제주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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