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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김한욱 이사장 이임식

건강 강조 [권대정 기자 2016-11-04 오후 1:57:01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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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임하는 김한욱 JDC 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김한욱 이사장이 인생 선배로서 조언으로 3년 5개월 간의 이사장직을 마무리했다.

김한욱 이사장은 4일 오전 10시 열린 이임식에서 “떠나는 이사장으로 그리고 인생 선배로 몆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며 ▶건강 ▶공부 ▶회고 ▶존경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건강은 자신과 가정을 지키고 JDC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억지로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운동을 꼭 하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맡은 분야는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라고 자부할 실력을 쌓아야 한다”며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다음으로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자칫 진정한 삶의 목표를 잃어버릴 수 있다. 목표를 정하고 일과 휴식, 취미와 가족을 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며 가끔 자신을 되돌아 볼 것을 권유했다.

김 이사장은 끝으로 “어쩌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직장 동료다. 상대방 입장에서 서로 이해하고 믿음을 쌓아 가라”며 ‘서로 존경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사랑한다’는 말로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3년이라는 시간은 참으로 빨리 지나갔다.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보람 있는 일들을 많이 추진했다고 생각한다”며 자평했다.

김 이사장은 2013년 6월 정부 발령을 받던 당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었던 JDC를 개혁한 과정에 대해 회고했다.

김 이사장은 그 결과 “2012년 정부 평가 최하 E 등급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이러한 성과들은 여기 계신 전 임직원들이 피나는 노력이 결과이며 저는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도민들에게 말씀드릴 것”이라며 치하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이 많은 일들을 추진하는 과정에 저는 여러분들에게 칭찬보다는 싫은 말과 행동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한 뒤 “여러분 중에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도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제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한 행동이나 말은 아니었음을 양해해 주면 고맙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관련 천문학적인 손해 배상 소송과 사업 정상화 문제, 미래 사업 준비, 특히 JDC 를 지방 공기업으로 이전하겠다는 문제 등으로 “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을 모아 반드시 풀어 나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JDC 이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후보는 JDC 출신 인사 등 제주도 출신 2명, 도외 출신 인사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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