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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역사공원 차질

인테리어 업체도 사실상 부도 위기 [권대정 기자 2016-12-20 오후 1:31:54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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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전문기업인 싱가포르 겐팅이 람정 제주개발과 제주 신화역사공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오다 지분을 정리해 손을 떼는가 하면 이후 람정은 분양받았던 계약자들로부터 계약취소 신청까지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공사에 원도급과 하도급으로 참여중인 업체가 사실상 부도 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신화역사공원내 A지구 테마파크와 H지구 기숙사 등 공사를 H건설과 함께 원도급으로 참여하고, A지구 인테리어 공사를 하도급으로 수주하고 있는 B업체가 지난 15일 금융권에 돌아온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실화 우려를 낳고 있다.

19일 오후 5시 현재까지도 B업체는 이를 막지못한 상태로 사실상 부도가 난 상태다.

해당 B업체는 제주와 다른 지역에 사무실을 둔 업체로, 신화역사공원내 원도급인 경우 A지구 250억원 상당, H지구는 100억원 상당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지구내 호텔사업과 관련해선 인테리어 부분을 하도급으로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B업체로부터 하도급을 받은 업체들 중에는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최근 법원에다 가압류 신청에 들어갔거나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제주신화월드 조감도.

이에 따라 B업체의 하도급 업체들은 물론 B업체와 함께 원도급에 참여하고 있는 H건설의 피해와 사업주체인 람정 제주개발측이 추진중인 신화역사공원내 사업 공사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람정과 겐팅이 합작으로 추진하던 신화역사공원 사업에 겐팅이 지분을 정리하고 손을 떼는 등 내홍을 겪은데 이어 이번엔 공사 업체의 사실상 부두로 공사 차질 우려를 낳으면서 람정 제주개발이 홍역을 치르고 있는 형국이다.

제주도내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B업체는 다른 지역에도 사업을 여럿 하고 있고, 여러 은행권과 연결돼 있어 현재까지 어음 등과 관련한 정확한 내용이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딱히 현재 상황으론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말할 단계도 아닌 만큼 부실화 우려가 표면화됐다고 봐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

은행권 관계자의 말처럼 아직 최종 부도처리는 되지 않았다고 해도 신화역사공원 공사를 추진중인 B업체가 최종 부도처리되면 경우에 따라선 그 파장이 만만찮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대목이다.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발주한 J지구 탐방로 사업인 경우도 B업체가 지난 7월초 준공 처리돼 대금이 모두 지불됐으나 하도급 업체중에는 아직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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