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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 적격

다운계약 불찰 인정 [권대정 기자 2017-04-03 오전 9:13:26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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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환경도시위, 경과보고서 채택
"CEO 경험 바탕 새도약 이끌 적임자"
내정설 부인·다운계약 체결 "불찰" 인정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오경수 제10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지난달 31일 제349회 임시회 폐회중 제4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도위는 오 예정자에 대해 "지하수 등 수자원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지만 풍부한 CEO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제주개발공사의 경영 개선과 조직 혁신, 삼다수 사업 영역의 확대 등 개발공사가 가지고 있는 현안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어 사장직을 수행하기에 적합인 인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날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오 예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흔들리는 삼다수의 입지 강화를 위해 삼다수 신규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유통구조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에서는 환도위 소속 의원들의 오 예정자에 대한 사전 내정설 의혹과 IT 분야 경력 외 물산업 분야 전문성 부족, 아파트 다운계약 문제가 집중 추궁됐다.

수자원분야 경험이 전무한 오 예정자가 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한 경위를 두고 사전 내정설과 사장직을 정치적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오 예정자가 지난 2000년 6월 서울 서초동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실거래가보다 3분의1 수준으로 낮춘 다운계약서를 체결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공사 청렴도 향상, 수출판로 다변화, 사회공헌사업 홍보 강화, 인재 확보, 제스피 맥주 수익성 확보 방안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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