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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대권역 개발 계획 완료

중산간 오름 등 보전 [권대정 기자 2017-04-10 오후 1:43:59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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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획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7월6일 열람 공고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이 도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년 계획인구는 100만(상주인구 75만, 체류인구 25만)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주미래비전의 '청정과 공존'원칙을 기본으로 두고 제주 4대 권역 개발축을 육성하고 권역 간 기능 연계를 강화하게 된다.

4대 권역 개발축은 ▷북부권역인 경우 제주시-애월읍-조천읍-추자지역으로 제주공항과 신항만, 원도심 재생 등 성장동력 확보로 국제교류기능을 강화하고 ▷남부권역은 서귀포시-남원읍-안덕면지역으로 강정크루즈와 혁신도시 ▷동부권역은 성산-구좌-표선-우도지역을 포함한 지역으로 제2공항과 신재생에너지생산 연구 거점 ▷서부권역은 대정-한림-한경지역으로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등으로 개발된다.

계획인구 증가에 따라 시가화예정용지 면적을 42.1㎢로 조정했으며, 특히 제2공항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4.9㎢, 제주공항 주변지역 1.2㎢ 등을 반영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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