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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

7일 서울 중구 SK-T타워 '유심 해킹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 진행,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 확대 [추현주 기자 2025-05-07 오후 5:49:34 수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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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

SK 최태원 회장이 7지난 418일 발생한 SK텔레콤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정보 해킹 사고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했다. 향후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체계 및 투자 재검토를 약속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을 진행했다. 최 회장이 참석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이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이라고 인정했다.

 

"고객뿐만 아니라 언론 국회 정부기관의 질책은 마땅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며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라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각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유심보호서비스'6일 오후 6시 기준 2411만명이 가입했다. 로밍 등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가입자를 제외한 전체 이용자를 수용했다. 사고 발생 20일 만이다. 유심 교체는 107만명을 완료했다. 유심 교체 예약자는 800만명 가량이 남았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이동전화(MNO)사업부장은 "유심 재고를 확보하는대로 예약 순서대로 순차 유심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내주 정도면 유심 공급량이 늘어 어느 정도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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