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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창당

여야 각각 엇갈린 반응 [권대정 기자 2018-02-06 오후 7:28:23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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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6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집단 탈당해 민주평화당(민평당)을 공식 창당한 것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창당 정신을 실천하는 정치를 주문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2중대' 가능성을 우려하며 제대로 된 야당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분당 과정에서 민평당 의원들과 첨예하게 대립했던 국민의당은 "착잡하다"면서 정부·여당을 위한 무조건적인 거수기가 되지 말라며 견제구를 날렸다.

국민의당과 통합신당 미래당 창당을 눈앞에 둔 바른정당은 '정당의 창당은 의미 있는 출발'이라는 다소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질의하는 백혜련 의원
질의하는 백혜련 의원(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대법원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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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대변인 현안브리핑
정태옥 대변인 현안브리핑(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28
srbaek@yna.co.kr

 

우선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민생·개혁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평당의 협조를 기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논평에서 "가치와 비전이 맞지 않는 보수정당과의 무분별한 이합집산을 반대하고, 국민의당 창당 이념과 정신을 지키려는 민주평화당 구성원의 결연한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국민 앞에 밝힌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의 창당 정신을 실천하는 정치를 해주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며 "반칙과 특권·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나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 개혁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개혁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당이 실패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시작은 야당, 끝은 여당',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의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민평당은)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많은 국민이 민평당이 '민주당의 2중대 역할을 할 것이 아닌가'하고 우려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지역주의에 매몰되지 말고 전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할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논평하는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
논평하는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이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 시국에 대해 논평을 하고 있다. 201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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