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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미얀마 군부, 무력 사용 강력 규탄”

- 21일 미얀마 유학생·근로자 간담회서 미얀마 군부 무력 탄압 규탄 - [김형인 기자 2021-03-21 오후 4:36:39 일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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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도정 차원의 지원과 연대를 지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도정 차원의 지원과 연대를 지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제주에 체류하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과 근로자 등 10명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미얀마 군부가 총칼로 미얀마 국민들의 요구를 억누르는 걸 보면서 저희도 함께 분노하고 있다”면서 “많은 어려움과 희생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의지에 저희도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는 1948년 국가공권력에 의해 수많은 도민들이 목숨을 잃은 4·3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4·19혁명에 이어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도 국민들이 목숨을 잃는 과정을 겪으며 지금의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미얀마의 일은 먼 남의 나라 일이 아닌 우리 자신의 과거의 일이자 현재를 만들고 있는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미얀마의 상황을 봤을 때 체류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이 당장 돌아갈 경우 미얀마 군부에 위협을 받을 수 있어 도내에 체류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차원의 보호가 필요하다”며 “도내에 거주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체류기간 연장과 체류기간 중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제주도가 공식으로 외국인청에 건의문을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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