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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산청 삼중수소 검출되지 않음 발표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약 5km 떨어진 지점 광어와 성대 조사결과 하한치 가량 밑돌아, 수산청 한달간 원전주변 검사 시행 결과 발표할 방침 [추현주 기자 2023-08-26 오후 6:18:22 토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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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산청 삼중수소 검출되지 않음 발표

일본 수산청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수구 인근 물고기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수산청은 어제(25) 오전 6시쯤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약 5떨어진 지점에서 광어와 성대 각각 1마리를 잡아 조사한 결과, 전용 장비로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인 18베크렐()가량을 밑돌아 '검출되지 않음'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삼중수소 농도 분석은 미야기현 다가조(多賀城)시 소재 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자국산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수산청은 한 달간 원전 주변에서 물고기를 잡아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일본어와 영어로 발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 환경성이 진행하는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는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와 도쿄전력도 독자적으로 해수를 조사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전날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 3이내 10곳에서 채취한 바닷물 표본을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모두 L10을 밑돌아 정상 범위 이내였다고 밝혔다.원전으로부터 3이내 지점에서 L700, 이보다 먼 지점에서 L30을 각각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가 중단된다.
 

도쿄전력은 바닷물에 희석한 오염수를 하루에 약 460t()씩 방류하고 있으며, 삼중수소 농도는 L1500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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