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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대통령 방한 연기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 모하메드 대통령과 이달 중순 답방 조율, 300억 달러 한국투자 구체화, 방위산업과 에너지분야 협력 전망 [추현주 기자 2023-10-12 오후 1:22:23 목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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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대통령 방한 연기

이달 중순으로 조율 중이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방한이 연기됐다.


대통령실은 오늘(12일)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을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 하에 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 충돌로 예측된다.

지난 2020년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은 UAE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이 지역 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UAE를 국빈 방문해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우리와 UAE는 모하메드 대통령의 이달 중순 답방을 조율해왔다.
 

모하메드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1월 정상회담에서 약속했던 300억 달러 한국 투자를 구체화하고, 방위산업과 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이 정상 간에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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