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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당직자 인선 단행

현재 지도부 혁신과 변화하겠다고 강조, 혁신 기구 출범, 총선준비단 조기 출범 등 [추현주 기자 2023-10-16 오후 3:37:28 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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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당직자 인선 단행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뒤 쇄신 요구를 받아온 국민의힘이 수도권 인사를 전진 배치시키는 등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당정관계에 있어서도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때 김기현대표책임론까지 불거졌지만, 대다수 의원들은 현재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기현 대표는 당이 민심의 죽비를 맞았다며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당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킬 혁신 기구를 출범시키고, 총선준비단도 조기에 출범시키는 등 3대 혁신 방향, 6대 실천과제도 발표했다.

특히 수직적이란 비판을 들었던 대통령실과의 관계는 당이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직자도 새로 임명했다.

내년 4월 총선 공천의 실무 작업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대구·경북 재선 출신인 이만희 의원을 임명했고, 정책위의장에는 경기 평택을 3선 출신 유의동 의원이 임명됐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시각장애인인 여성 비례대표 김예지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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