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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7.23 전당대회 당원투표 이틀앞으로 다가와

한 후보측 지난해 전당대회보다 높은 65% 투표율 목표, 원희룡 후보와 나경원 후보는 영남권과 고령층의 투표율에 촉각 세워 [추현주 기자 2024-07-17 오후 4:45:57 수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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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힘 7.23 전당대회 당원투표 이틀앞으로 다가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원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표율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투표율이 높으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한동훈 후보가 유리하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당원투표 선거인단의 77.3%를 수도권(37.0%)과 영남권(40.3%)이 양분하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영남권의 투표율이 수도권보다 높았다. 이런 구도에서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수도권과 중도층의 투표 참여가 많다는 뜻이고, 결국 이들이 주요 타깃인 한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게 한 후보 측 분석이다.

 

일단 한 후보 측은 지난해 전당대회보다 높은 65% 투표율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원희룡 후보와 나경원 후보는 전통적 지지층인 영남권과 고령층의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문제 등으로 한 후보를 견제했던 배경도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영남 당원들의 심리를 자극하려는 의도였기 때문이다.

 

원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영남표가 결집하면 특정 후보의 과반을 저지할 수 있다"면서 "보수층이 한 후보를 보는 시선은 신선함보다는 불안함"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도 이번 총선의 '수도권 험지'인 서울 동작을에서 생존한 저력과 중진 의원의 강점을 살려 영남 보수층 표심에 대한 소구력을 자신하고 있다.

 

나 후보 측은 또 선거인단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60(30.7%)70대 이상(15.1%) 당원들의 투표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나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에 오래 있던 당원들이 나 후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이들의 투표율이 높을수록 현장 당심이 결과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윤상현 후보는 혁신 이미지를 내세워 중도 성향의 당심과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는 당원투표 80%, 일반 국민여론조사 20%로 선출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19~20일 이틀간 모바일로, 21~22ARS 투표로 진행된다. 21~22일에는 국민여론조사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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