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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사퇴, 부통령 해리스 지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흑인 대통령에 도전 [양동익 기자 2024-07-22 오전 8:43:33 월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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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게 된다. 이는 8년 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루지 못한 꿈이기도 하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전당대회는 다음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4QfovOFf8GA&t=20s

 


 

 

카멀라 해리스는 자메이카 출신 부친과 인도 브라만 가문 출신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이름 '카멀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연꽃'을 뜻한다. 해리스는 부모가 흑인 민권운동을 통해 만나 결혼한 후, 유모차 시절부터 민권운동 현장을 경험하며 자랐다. 7살 때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 손에 자랐으며, 캐나다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이후 워싱턴DC의 하워드대에 진학해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상원의원실 인턴과 아프리카계 여대생 단체 활동 등을 통해 이력을 쌓았다.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주립대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졸업하고 1990년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야심이 대단했던 해리스는 1994년 캘리포니아주 주의회 의장인 윌리 브라운과 연인 관계로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주 고위직을 지내며 정치적 인맥을 쌓았다. 이후 39세에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에 당선되고, 46세에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으로 선출됐다. 2016년에는 연방 상원의원직에 도전해 성공했다. 2020년 대선 경선에서는 '바이든 저격수'로 유명해졌고, 바이든 대통령은 그녀를 러닝 메이트로 지명했다. 해리스는 미국 최초의 여성·유색 인종 부통령이 되었다.

 

부통령 재임 중 해리스는 날카로운 언변과 소수 인종·여성으로서 비주류 사회에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2014년 백인 변호사 더글러스 엠호프와 결혼한 해리스는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고, 이전 결혼에서 얻은 딸이 둘 있다. 엠호프는 미국 역사상 첫 '세컨드 젠틀맨'이다. 해리스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 역사상 첫 '퍼스트 젠틀맨'이 탄생할 전망이다. 해리스는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전날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완주 의지를 재천명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그의 중도 포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요양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운동 복귀를 예고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민주당 내 30명 이상의 의원들은 바이든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차기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며, 바이든의 사퇴 결정은 정상회담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였다.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해리스 부통령을 반대하기 위해 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주관하는 예비선거가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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