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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사나이 트럼프의 행운도 헤리스의 상승세 막지 못해...

3대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모두 4%포인트씩 앞서 [양동익 기자 2024-08-11 오전 9:38:55 일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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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3대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모두 4%포인트씩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시에나대와 함께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들 주의 적극 투표층에서 50% 대 46%로 우세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 이후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 중 해리스 부통령이 3대 경합주에서 가장 앞선 결과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Ezf9F_bqUks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년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 중 가장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사퇴 전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접전을 벌이거나 뒤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지난 6월 말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텔레비전 토론에서 실수를 범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우위를 확실히 하지 못했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약간 밀리는 양상이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조사에서 4%포인트 앞선 것은 오차범위 내에서의 결과로,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지역이 핵심 경합주로 불리는 이유는 이들 주에서 초접전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들 3개 주를 민주당 후보가 모두 확보하면 다른 경합주에서 패하더라도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다. 반면, 공화당 후보가 이들 중 한 곳이라도 차지하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면서 여론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러한 러닝메이트 지명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도 있어, 향후 지지율 변화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유권자들의 평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나라를 위한 확실한 비전 보유’ 항목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유능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기질’, ‘정직성’, ‘지적 능력’, ‘올바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 등에서는 모두 앞서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판세를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거부감이 큰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도 경제와 이민 문제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겠다는 유권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임신중지와 민주주의 이슈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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