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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1919년 건국논쟁 반박...'인물이 아닌 역사흐름 속에서의 기점이다!!'

반만년 한민족 역사에서 36년 일제의 해방은 치욕이다 [양동익 기자 2024-08-20 오전 10:00:41 화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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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강연과 SNS에서 8월 15일을 광복절 대신 ‘건국절’로 기념해야 한다는 뉴라이트 계열의 역사 인식에 동조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야권과 노동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을 잇따라 공직에 임명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국회에서 열린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X6Gln1e7BMA




 

취재를 종합한 결과, 김 후보자는 2018년 8월 12일 인천 남동구의 보수 개신교 계열 교회인 사랑침례교회에서 강연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건국 70주년 행사는 하지 않겠다, 건국은 1948년이 아닌 1919년’이라고 하는데, 1919년은 일제 식민지 시대인데 무슨 나라가 있느냐”며 “나라가 없으니 독립운동을 했던 것인데, 나라가 있었다면 독립운동을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의 이 같은 인식은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기념해야 한다는 뉴라이트 계열 역사학자들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이는 1919년을 대한민국 건국의 시점으로 보는 헌법과 주류 역사학계,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들의 입장과는 상반된다. 현행 헌법은 대한민국이 3·1운동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계승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1948년 제헌 헌법에도 "대한국민은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김 후보자는 SNS를 통해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해왔다. 그는 2016년 8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절과 건국절이 겹친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통일을 기도드린다”고 썼으며, 2018년 6월 28일에도 “자유한국당과 국민들이 뭉쳐 올해 8월 15일에 건국 70주년 기념식을 준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2018년 교회 강연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재팬 인사이드 아웃>에서 일본이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네 달 뒤 실제로 진주만 공습이 일어났다”며 “이 전 대통령이 미국에서도 선견지명이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으며 인기가 올라갔다”고 칭송했다.

 


 

 

김 후보자는 2014년 한 강연에서는 “광화문에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지만 빈 공간이 많다”며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의 이러한 발언들은 역사적 인식과 관련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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