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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후티 반군, 유조선 공격 대재앙 초래...지구상 사라질 명분만 준 셈?

후티 반군 방해...유조선 파손되어 기름 유출 막는 데 실패 [양동익 기자 2024-08-29 오전 8:45:51 목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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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그리스 국적 유조선 수니온호가 수일째 방치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우려했던 기름 유출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nU28YQQBEvo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수니온호가 홍해에서 불타고 있으며, 기름이 새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수니온호는 원유 약 15만 톤을 싣고 이라크에서 그리스로 이동하던 중, 지난 21일 예멘 항구도시 호데이다 인근 해상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선원 등 29명은 유럽연합(EU) 아스피데스 작전에 참여한 프랑스 구축함에 의해 구조됐으나, 후티 반군의 방해로 인해 유조선이 파손되어 기름 유출을 막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더 대변인은 "제3세력이 수니온호 인양을 돕기 위해 예인선을 보내려 했으나, 후티 반군이 이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공격을 "세계 및 지역 상거래를 불안정하게 하고, 무고한 민간 선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며, 홍해와 아덴만의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모한 테러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기름 유출이 시작되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유출 사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앞서 "수니온호에서 원유가 유출되면, 1989년 엑손 발데스호 사고보다 더 큰 환경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엑손 발데스호 사고는 당시 4200만 리터의 원유가 유출되어, 바다 새 약 50만 마리와 바다표범 수백 마리가 희생된 대형 환경 재난이었다. 수니온호의 원유량은 엑손 발데스호의 약 4배에 달해, 유출 시 돌이킬 수 없는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미 국방부는 해당 지역의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기름 유출을 막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티 반군은 2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수니온호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친이란 세력인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분쟁이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어지자,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왔다. 이에 유럽연합은 지난 2월 후티 반군으로부터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아스피데스 작전을 개시했으며,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이 군함을 보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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