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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공식 회담 의제 합의

내일 여야 대표 저출생 등 국가발전 의제와 세제 개편, 해병대원 특검법, 25만원법, 국회의원 특권 기득권 내려놓기 논의 [추현주 기자 2024-08-31 오후 2:22:33 토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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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공식 회담 의제 합의

11년 만의 여야 대표 공식 회담을 앞두고 여야가 큰 틀에서 의제를 합의하면서 저출생 등 국가 발전 의제와 세제 개편을 포함한 민생 문제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이 주도해 온 해병대원 특검법과 '25만 원법', 국회의원 특권·기득권 내려놓기와 지구당 부활 문제도 논의된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대책은 정식 의제로 합의되지 않았지만 양 대표의 관심사인 만큼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소방노조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례라는 자료들을 공개하면서 정부 여당의 대응을 압박했다.

 

국민의힘에선 앞서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제시한 한동훈 대표에 대해 의원들 의견 수렴부터 거쳐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한 대표는 당내 전문가들과 논의해 대안을 낸 거라며 유예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번 여야 회담은 모두 발언만 공개하고 정책위의장과 대변인이 배석하는 3 3 형식으로 90분쯤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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