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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던진 '미끼'에 덥석,,,토론 만족한 트럼프 그러나 "측근들 최악!!"

트럼프 전 대통령 약점은 토론 중 지나치게 흥분한다는 점 [양동익 기자 2024-09-11 오후 2:49:01 수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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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과 폴리티코는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미국 대선 토론에 대해 "해리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미끼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약점은 토론 중 지나치게 흥분한다는 점이다. 2020년 바이든 전 대통령과의 토론에서도 그는 바이든의 발언을 자주 끊으며 혼란스러운 태도를 보였고, 이로 인해 지지율에 타격을 입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yUBAqbQlFmM




 

하지만 이날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전략에 걸려들어 시종일관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민 문제에서 그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고, 해리스는 그를 조롱하며 토론의 주도권을 쥐었다.

 

이날 토론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이민 문제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민 문제에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공격하면서,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아이티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잡아먹고 있다"는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토론 진행자는 곧바로 팩트 체크에 나섰고, 트럼프의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지적했다.

 

경제 토론에서도 해리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해리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을 비판하며 "중산층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의 보편적 기본 관세 계획에 대해 "사실상 판매세 부과와 다름없다"며 중산층의 피해를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판매세 계획은 없다"며 "중국을 겨냥한 관세"라고 반박했다.

 

낙태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한 쟁점이었다. 해리스는 "트럼프가 다시 선출되면 전국적 낙태 금지법에 서명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고, 해리스는 이를 통해 트럼프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공격했다.

 

외교·안보 토론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심 쟁점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즉각 끝내겠다"고 주장했지만, 해리스는 이를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포기하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해리스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범죄 문제에서 해리스는 트럼프를 '범죄자'로 규정하며 공격했다. 그는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범죄자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며 트럼프의 과거 범죄 혐의를 상기시켰다. 이에 더해 트럼프가 1·6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를 부추겼다며 그의 범죄적 행태를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종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우리는 분열의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경제와 안보를 망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토론은 두 후보의 경제, 이민, 낙태, 외교 등 다양한 이슈에서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의 전략적 대응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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