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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다시 쓰세요!!” 검사 10명중 9명 코로나19

고위험군 여전히 주의 필요...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당부 [양동익 기자 2024-08-19 오전 11:23:01 월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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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의료 현장과 방역당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고하고 있다. 정운갑 한마음의료재단 여수제일병원 의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응급실 의사다. 10명 검사하면 9명은 코로나 확진”이라며 “이전에 사두었던 마스크를 다시 쓰시길 권고드린다”고 경고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8lG1xJY_mKE




 

방역당국도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했다. 8월 둘째 주 기준 코로나19 주간 입원 환자 수는 13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5주 만에 약 15배 급증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확진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검사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주요 바이러스는 KP.3 변이로, 중증도와 치명률은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1%에 불과하며, 특히 50세 미만에서는 치명률이 0.01% 미만으로 계절 독감과 유사하거나 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고위험군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환기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본인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집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권고했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확진자들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검사비를 개인이 부담해야 하고, 직장인들은 연차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에 더해 자가 키트 품절 문제로 검사를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개학을 맞아 학교 현장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의 이동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교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폭염 속에서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을 꺼리고, 밀폐된 교실에서 에어컨을 사용함에 따라 방역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16일 ‘학교용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발표하며,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않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것을 권고했다. 이로 인한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된다.

 

각 지역 교육청도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학교 방역 예산 25억 원을 긴급 편성해 학급당 5만 원씩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개학 전후 2주간 각 학교에서 감염병 자율 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2개교 이상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경우 ‘학교 유행 경보제’를 발령해 대응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내 확진자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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